인천 남동구는 행정자료 손실 및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남동클라우드’ 운영을 본격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클라우드 운영은 랜섬웨어나 악성코드 등 보안위협으로부터 중요 행정자료에 대한 관리와 부서 및 직원 간 정보공유와 협업 및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남동클라우드에 적용된 저장소는 데이터 보안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변조가 불가능한 하이브리드 WORM(Write Once Read Many) 디스크로 랜섬웨어나 해킹 같은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문서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남동클라우드는 개인 폴더, 부서폴더, PC백업 폴더를 제공해 분산된 자료를 통합관리하며 부서나 직속기관, 사업소 등 행정망이 있는 현장 어디에서든 접속해 활용할 수 있다.
개별PC에 보관된 행정자료는 PC백업폴더에 자동 백업(원본을 미리 복사)된다. 특히 악성코드 또는 고장으로 PC자료가 소실될 경우 남동클라우드의 데이터를 이용해 즉시 복구가 가능하다.
또 개인용 문서나 사진, 인증서 등을 업로드 할 수 있는 개인폴더 외에도 부서별 폴더를 제공해 부서 내 보고서와 업무자료를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어 협업에도 편리하다.
구 관계자는 “남동클라우드가 활성화되면 인사이동 시 직원간 자료 인수인계나 각종 보고 및 계획 자료의 취합을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