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 김영택(더민주·광교1·2동) 부위원장과 송은자(정의당·비례대표) 의원은 지난 24일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 일자리 체험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김영택 부위원장은 (사)작은행동한사랑의 사업단인 임가공사업단에서 중증장애인들과 함께 자동차 전선작업을 비롯해 수공예 카드 및 면세점 쇼핑백 등을 만들며 고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송은자 의원은 수원시니어클럽의 사업단인 온새빈천연비누사업단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천연비누 제조 일을 체험한 뒤, 임가공사업단에서 김 부위원장과 함께 취약계층 복지 일자리를 체험했다.
김 부위원장은 “장애인 고용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반해 현재 장애인 고용률은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고 있다”며 “사회 배려자인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관련 기관과 지속해서 소통하고, 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더불어 사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 의원은 “오늘 일자리 체험을 통해 당사자의 입장을 직접 이해할 수 있었다”며 “사회적 약자인 노인과 청소년,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용각기자 k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