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29일 경기도 주관으로 실시한 ‘2019년 교통분야 우수 시·군’ 선정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는 우수한 교통정책의 발굴·확산 및 도민의 교통서비스 향상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정부합동평가에 포함되지 않은 교통 분야 항목을 평가하고 있다.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의 5개 분야 26개 지표에 대한 서면평가 및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시·군에서 추진 중인 우수한 시책에 대해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평가 및 심의를 거쳐 우수 시·군을 선정한다.
시는 민락2지구 BRT 개설 사업, 의정부 역전근린공원 내 택시 운수종사자와 시민들을 위한 화장실 설치계획, 광역철도 추진 노력 등을 우수 시책으로 인정받아 2017·2018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금년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한신균 교통기획과장은 “앞으로도 교통 분야의 우수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시민들의 교통편의 개선 노력을 통해 선진 교통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