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영종 적수 피해 종합대책본부 가동

2019.06.09 19:51:00 6면

 

 

 

인천 중구는 영종지역의 수돗물 적수사태 피해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 차원의 대응을 위한 대책본부를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풍납취수장이 정기점검을 위해 일시 중단되면서 정수장간 수계전환으로 인해 영종지역에서도 수돗물 적수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구는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그동안 현장민원반 위주로 구성됐던 대책본부를 확대 개편해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영종국제도시 적수피해 종합대책반을 6개 반으로 확대, 수돗물 적수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매일 대책반별로 신고접수 및 피해조사를 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키로 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우선 학생들의 원활한 급식 공급을 위해 학교 및 어린이집 등에 생수를 공급하고, 인천시 및 상수도사업본부와 긴밀한 협조와 필요시 수질검사를 재 실시하는 등 필요한 모든 대응 방안을 강구해 주민들의 피해에 대한 대책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최종만 기자 citybi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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