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무시해"…술자리서 50대 지인 때려 숨지게 한 70대 검거

2019.06.17 18:28:43

의정부경찰서는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지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A(7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6시 25분쯤 의정부시 금오동 한 창고에서 지인 B(59)씨를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동네에 살며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온 이들은 이날 창고에서 다른 지인들과 술을 마시며 과거 이야기를 하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 A씨가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나이도 한참 어린 B씨가 무시하는 말을 해서 주먹을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