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지식정보타운 아파트 공정분양가 촉구

2019.06.19 20:43:34 9면

시, 분양가 심의 검토자문단 구성

과천시가 지식정보타운 내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의 고분양가를 우려해 공정한 분양가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는 지속가능한 미래성장형 자족도시를 위한 첫걸음인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지난 18일 7명으로 구성된 검토자문단을 구성, 공정한 분양가 심의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식정보타운 S6블럭 분양과 관련해 분양가 심의신청이 지난 10일 접수됐으나 검토 결과 사업주체의 택지비 미납으로 인한 이자부담액과 지구조성 공사비, 취득세 등을 분양가에 반영해 사업자에게 재검토하도록 통보했다.

이에 사업주체가 관련 법령에 따라 적합하게 보완하는 경우 시는 분양가 검토자문단의 자문을 거친 뒤 심사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분양 분양가에 관련해 시에서 개입할 수는 없지만 주거안정을 위해 수용한 땅을 택지조성하고 공공분양하는 만큼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정한 분양가가 책정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최근 제이드자이(S9블럭)등 공공분양 아파트의 고분양가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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