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가 복합문화공간인 북카페를 조성해 7월1일부터 주민들에게 정식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의회 청사 1층 로비에 설치된 북카페는 54.5㎡ 규모로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들이 갖춰져 있으며, 인터넷으로 도서검색 및 열람이 가능하고 냉난방기도 설치돼 여름철에는 무더위 쉼터로 활용된다.
인테리어 및 가구 구입비 등 총 3천500여 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북카페의 명칭은 ‘늘 숲’으로, ‘책과 함께 편히 쉬는 곳’이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남동구의회 최재현 의장은 “의회를 찾는 방문객은 물론, 주민 여러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내 집처럼 편안하게 독서를 즐기고 담소를 나누는 쉼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