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줄타기 체험하고 어려운 이웃 돕고

2019.06.30 19:16:00 11면

김대균 줄타기보존회 대표,
과천 중앙동에 143만원 전달
복지 특화사업 등에 사용키로

 

 

 

과천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김대균 줄타기보존회 대표로부터 143만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6월1일 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린 ‘과천 줄타기 체험여행 다(多)줄 행사’에서 줄타기, 전통놀이(투호,죽방울), 밤맛 잼 만들기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낸 체험비(1인당 3천원)와 일부 시민의 후원금을 모은 것이다.

김대균 줄타기보존회 대표는 “이번 다줄 행사를 통해 과천의 대표 지역문화재인 줄타기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이번 체험비 기부금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지역 시민을 위한 복지 특화사업 등에 쓸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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