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큐어·손톱 치장 제품 이용 걱정 ‘뚝’

2019.07.15 20:59:57 2면

道보건환경연구원 조사결과
발암물질 안전기준 ‘적합’

‘매니큐어’ 등 손톱 치장 관련 제품들이 발암물질인 ‘프탈레이트’로부터 안전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의 손톱 치장에 사용되는 제품 82종에 포함된 프탈레이트 11종의 함유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유통화장품 안전관리기준’ 및 ‘어린이 제품 공통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프탈레이트’ 11종에는 ▲디부틸프탈레이트 ▲디에칠헥실프탈레이트 ▲디-엔-옥틸프탈레이트 ▲디이소데실프탈레이트 ▲디이소노닐프탈레이트 ▲벤질부틸프탈레이트 등 국내화장품 및 어린이제품 사용이 규제되고 있는 6종과 EU에서 화장품배합금지 물질인 8종이 포함됐다.

프탈레이트의 경우 플라스틱 제조 시 합성수지 가공을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 개발된 물질로 화장품, 전자제품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나 내분비계 교란 및 암을 일으킬 수 있어 사용이 규제되고 있다.

윤미혜 연구원장은 “어린이들이 호기심으로 매니큐어 제품을 사용할 경우 가급적 프탈레이트 함량이 낮은 ‘어린이용’이나 ‘수성제품’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여원현 기자 dudnjsgu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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