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교육감 “세계 속 한국사 바로 알리기 추진”

2019.07.18 20:12:44 6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학생과 교사가 참여하는 ‘세계 속 한국사 바로 알리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도 교육감은 “동아시아 평화·공존의 새로운 시대를 맞아 균형잡힌 역사인식을 갖고 외국인들에게도 정확한 한국사를 널리 알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동아시아 각국 시민들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평화·공존의 가치를 공유하는 ‘세계시민’의 태도를 기를 수 있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또 “한국사 바로 알리기 사업은 평화·공존의 허브도시 인천을 구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며 “우리 인천에서부터 동아시아 주변국에게 올바른 한국사를 알리고, 교사와 학생들이 참여하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학생과 교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한국사 번역 ▲한국사 콘텐츠 제작팀 운영 ▲학교 현장의 역사 학습방법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창우기자 pcw@
박창우 기자 p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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