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부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에어컨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K-water(한국수자원공사) SK하이닉스산업용수관리단의 후원으로 시작됐다.
이날 사업단은 이천시 부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의 가정을 방문해 에어컨을 설치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K-water는 공기업 최초로 매월 전 직원 급여의 1%를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하여 소외 이웃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천시 부발읍 소재 SK하이닉스산업용수관리단은 2018년 출범 이후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에 에어컨을 지원받게 된 가정은 전반기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욕구조사표를 기반으로 부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회의를 통해 노인거주자, 환자돌봄가족, 주거환경 열악한 가정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이천=방복길기자 b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