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말다툼끝 가족들 흉기 찔러

2019.08.05 20:52:53 19면

술에 취해 말다툼을 벌이다 아버지와 여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A(2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 50분쯤 화성시 향남읍 자신이 사는 빌라 안에서 흉기로 여동생(19)의 옆구리 등을 2차례 찌르고 아버지(47)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피해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A씨 가족은 외부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한 뒤 가정사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 여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사건 당시 A씨 가족은 외부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한 뒤 가정사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왜 그랬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