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올해 예산 21억 원을 투입해 방범용CCTV 314개소 491대를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기법을 활용해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2019년 9월 현재 2천697대(1천616개소)의 방범용CCTV를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관리 및 운영하고 있으며, 총 12명의 관제요원이 생활방범 2천258대, 어린이보호 253대, 공원방범 136대를 365일 24시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토록 하고 있다.
각종 사건, 사고 발생 시 이천시 곳곳에 설치된 방범용CCTV로 촬영된 영상은 경찰 등 열람 신청인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특히 용의자를 쉽게 추적하고 검거할 수 있게 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절도, 성추행 등 각종 사건관련 영상자료를 이천경찰서 등에 올 1월부터 8월말까지 645건을 제공했다.
이천경찰서 관계자는 “사건 사고 발생 시 증거 자료 확보가 가장 중요한데 그 중심에 방범용CCTV가 있다”고 말했다.
또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전국 제일의 살기 좋은 안전행복도시 이천시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천=방복길기자 b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