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서 세계인 사로잡은 이천도자기

2019.09.10 20:36:00 9면

메종&오브제 주목 부스로 선정

김판기 청자빗살무늬 시리즈
‘올해 주목할 제품’ 뜨거운 반응
바이어들 찬사 완판 제품 다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2019 메종&오브제’ 에서 ‘이천 도자기(ICHEON CERAMIC)홍보관’이 주목 할 부스로 선정됐다.

10일 이천시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서 김판기 이천도자명장의 청자빗살무늬 시리즈가 올해의 주목할 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현지 반응이 뜨겁다.

수공예 도자기의 아름다움과 환경 그리고 쓰임을 고려한 기능성과 합리적인 가격까지 삼박자를 두루 갖춘 제품들로 현장에서 완판 되는 제품들도 다수 있고 주문판매 실적도 매년 상승하는 등 해외 바이어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해에도 파리 루브르 박물관 내 행사장에서 선보인 이천 도자명장들의 전통도자 제작시연에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 브리지트 마크롱이 방문해 큰 관심을 보여 이천도자기의 명성을 알린 바 있다.

이번 2019 메종&오브제 파리에 참가한 15명의 이천 도예인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천도자기가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고있는 것이라 생각하면서 앞으로도 이천의 도자산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예산업으로 거듭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방복길 기자 bb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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