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사회복지의 날 기념 축제’ 개최
이천시가 최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축제’를 개최했다.
시가 주최하고 이천시사회복지사협회 및 이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천! 복지로 물들이다’로 진행됐으며,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기관사회 단체장,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유공자 표창 수여 등의 기념식이 진행됐으며, 노인, 장애인, 아동, 청소년, 다문화 등 테마별 체험부스가 운영돼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자리가 됐다.
그 중 사회복지유공자 표창에는 창전동 민원봉사대가 봉사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20여 명의 봉사대원으로 구성된 창전동 민원봉사대는 2005년 3월부터 현재까지 매주 저소득 소외계층 31가구에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을 뿐 아니라 빨래봉사와 초복 맞이 사랑의 삼계탕 행사 등 기타 후원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 행사에는 사회복지사들이 상호 협업해 이천시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엄태준 시장은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땀 흘려 주신 사회복지 종사자,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면서 시와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