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대표팀 사령탑 선임, 초읽기 돌입

2019.09.18 19:36:00 15면

축구협, 주내나 내주 초까지 발표

 

최인철, 폭행 등 의혹 조기 사퇴

U-17 월드컵 우승 최덕주 등 거론

외국인 4명… 의외인물 가능성도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최인철 감독이 ‘폭행·폭언 의혹’으로 조기 사퇴한 가운데 후임 사령탑 선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8일 “여자대표팀의 10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일정을 고려해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내주 초까지는 새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윤덕여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았던 최인철 감독이 선수 폭행과 폭언으로 10일 만에 물러났으나 새 감독 선임으로 10월 A매치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러나 새 사령탑 후보는 베일에 가려 있다.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은 이달 10일 최인철 감독 사퇴 기자회견 때 “우선 협상 2순위 대상자와 새 감독 협상을 진행하겠다. 2순위 대상자는 남성”이라고만 밝혔다.

당시 우선 협상 대상자는 총 7명이었고, 국내 3명, 외국인 4명이었다.

새 감독 후보로는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한국의 우승을 지휘한 최덕주(59·사진) 중앙대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사령탑 중에는 P급 지도자 자격증을 가진 감독이 최인철 인천 현대제철 감독과 이미연 보은 상무 감독뿐인 것으로 알려져 의외의 인물이 선임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대표팀은 10월 4일 미국 샬럿에서, 같은 달 7일엔 시카고에서 미국대표팀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벌인다.

이달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A매치 기간이어서 대표팀이 30일 소집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소집 명단은 23일 또는 2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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