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1년전 PGA 데뷔대회서 첫 우승컵 들어 올리나

2019.09.24 19:44:56 15면

세이프웨이 오픈 26일 개막
PGA, 우승 파워랭킹 2위 선정
투어 신인왕 발판 쾌거 달성 기대

안병훈 배상문 이경훈 등도 도전

임성재(21)가 데뷔 1주년을 앞두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의 꿈을 이룰까.

임성재는 오는 2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노스(파72)에서 열리는 2019~2020시즌 PGA 투어 세이프웨이 오픈에 출전한다.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4일 2018~2019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 PGA 투어에 정식 데뷔했다.

임성재는 이 대회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좋은 출발을 했고, 이를 발판으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PGA 투어 신인왕 쾌거를 이뤘다.

아직 우승이 없는 임성재가 데뷔전 기억이 있는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릴지 관심사다.

임성재는 지난 22일 끝난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거뒀다. 연장 첫 홀에서 2m 파 퍼트를 놓쳐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에게 우승을 내줘 아쉬움이 남았다.

PGA 투어도 임성재가 이번 대회에서 활약할지 주목하고 있다.

PGA 투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임성재를 세이프웨이 오픈 파워랭킹 2위에 올려놓으며 “실버라도는 2018~2019시즌 신인왕이 출발했던 장소이기 때문에, 지난 대회 연장전 패배의 아픔을 떨치는 데 적합한 장소”라고 기대했다.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초반 선두를 달리다가 최종 3위를 차지한 안병훈(28)도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노린다.

배상문(33), 이경훈(28), 김시우(24)와 지난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4위를 차지한 강성훈(32)도 세이프웨이 오픈에 출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케빈 트웨이(미국)와 저스틴 토머스(미국), 필 미컬슨(미국), 애덤 스콧(호주),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등 PGA 투어 스타 선수들은 세이프웨이 오픈을 자신의 시즌 첫 대회로 낙점했다.

이달 초 흑색종 제거 수술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대회에 나서는 토머스는 세이프웨이 오픈 파워랭킹 1위로 선정된 최대 우승 후보다.

미국프로풋볼(NFL) 명 쿼터백 출신 토니 로모(미국)는 이번 대회에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한다. 로모는 작년과 올해 푼타카나 챔피언십, 올해 AT&T 바이런 넬슨 대회를 이어 통산 4번째로 PGA 투어 무대에 오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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