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이천 육군7공병여단 청룡대대에서 심재춘 대대장의 ‘경기 나눔리더 93호’ 가입식을 가졌다.
이날 가입식은 심재춘 대대장이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든든하고 믿음직한 국군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개인이 1백만 원 이상 일시 또는 1년 약정 기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나눔리더’에 동참,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달된 성금은 경기지역 내 거주하는 저소득 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심재춘 대대장은 “국군의 날을 기념해 가족, 부대원들과 소소하게 참여했던 기부활동에 더욱 모범을 보이고 싶었다”며 “군인으로서, 또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해 기부를 망설이고 있는 주변 분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사랑의열매 관계자는 “심재춘 대대장의 나눔리더 가입을 통해 국군장병들의 나눔의 사기가 북돋아지는 것 같다”며 “올해 지속해서 기부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육군7공병여단 청룡대대와 소속 장병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7공병여단 청룡대대는 지난 4월부터 ‘사랑의 나눔릴레이 희망저금통 성금기부’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8월 60여 명 이상의 간부가 ‘착한일터’ 가입에 나서는 등 부대 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용각기자 k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