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장거리 최강자는?

2019.10.03 18:58:40 15면

문학치프, 승률 52% 우승 1순위
돌콩·청담도끼·투데이도 주목

6일 ‘KRA컵 클래식’ 레이스

서울 경마공원에서 오는 6일 제35회 ‘KRA컵 클래식’이 열린다.

서울 제9경주로 펼쳐지는 경기는 2천m 경주로 총상금은 5억 원이 걸려있다.

3세 이상이라면 성별과 산지, 소속 경마장 모두 상관없이 출전 가능해 진정한 장거리 강자를 가린다.

문학치프(서울·수·4세·미국·레이팅 131·권경자 마주·김순근 조교사·승률 52.6%)는 장거리 강자를 가리는 ‘스테이어 시리즈’ 올해 최우수마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장거리 적성마다.

‘코리아컵’에서 한국 경주마 첫 승의 영광을 차지하며 레이팅이 현재 한국 경주마 중 가장 높은 131이다.

돌콩(서울·수·5세·미국·레이팅 129·이태인 마주·배대선 조교사·승률 53.8%)은 올해 초 세계 4대 경마대회 ‘두바이 월드컵’ 결승에 진출해 한국 경마를 세계에 알렸다.

‘코리아컵’에서 한국을 대표할 우승후보로 손 꼽혔으나 추입 전략에 실패해 5위에 머물렀다.

청담도끼(서울·거·5세·미국·레이팅 129·김병진 마주·리카디 조교사·승률 54.2%)는 지난해 ‘KRA컵 클래식’ 우승마로 작년에 장거리 대상경주 3연승을 이룰 정도로 전성기를 보냈다.

올해 연이어 중하위권에 머물며 다소 부진을 겪었으나 ‘코리아컵’ 준우승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울렸다. 2천m가 적성거리로 8번 출전해 1번 빼고 모두 우승했다.

투데이(부경·거·5세·한국·레이팅 126·고정수 마주·김영관 조교사·승률 61.1%)는 레이팅이 부경 경마에서 2번째로 높을 정도로 실력마이나 서울 원정 경주에서는 무승으로 활약이 다소 아쉽다.

주로 단거리에서 활약해왔으나 장거리로 전략 변경이 유효할지 관심이 모인다.

백문백답(부경·거·4세·미국·레이팅 115·유연욱 마주·김영관 조교사·승률 30.0%)은 지난 ‘코리아컵’에서 부경 소속 출전마 중엔 최고 성적인 7위를 달성했다.

단·장거리에 상관없이 기복 없는 성적을 내고 있으나, 서울 원정 경주에 2번 도전해 모두 하위권에 머물렀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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