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백두산 천지에서 ‘제2회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정호 회장, 김영일 제2부회장, 임철승 총무이사, 김명수 기획이사 등 상임이사들과 회원가족들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3·1 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백두산 천지 및 연변에 위치한 항일유적지를 방문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경기중앙회는 연길감옥 항일투쟁기념비, 15만원 탈취사건 기념비, 3·13 만세운동기념비 등 잊혀져가는 유적지를 돌아보며 순국선열들의 자취를 따라 이름 없이 희생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렸다.
아울러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천지의 장엄한 모습을 직접 보며 회원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민족정신을 굳게 다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김용각기자 k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