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실버론’ 인기 긴급자금 대출 67% 증가

2019.10.13 19:53:15 18면

국민연금이 시행하는 노후 긴급자금 대출사업이 수급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른바 국민연금 ‘실버론’을 통해 올해 들어 8월 현재까지 7천378명의 수급자가 모두 445억원을 빌려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서 6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은 올해 책정한 실버론 예산 389억원이 지난 7월말 바닥나 긴급 수혈로 210억원을 추가로 증액했다. 최근 5년간 실버론을 통해 생활자금을 지원받은 국민연금 수급자는 모두 3만3천295명이며 총 1천687억원가량 지원받았다.

만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에게 전·월세 자금,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재해복구비 등의 용도로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빌려주는 사업으로, 자신이 받는 연간 연금수령액의 2배 이내(최고 1천만원)에서 필요한 금액을 빌릴 수 있다.

/김용각기자 kyg@
김용각 기자 vbong2v@daum.net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