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 핸드볼, 올림픽 티켓 잡았다 놓쳐

2019.10.27 19:14:10 15면

아시아예선 바레인과 결승전
전반 앞섰다 후반 뒤집혀 29-34 패
내년 4월 최종 예선 마지막 도전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 결승에서 바레인에 29-34로 졌다.

2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바레인에 패한 우리나라는 이로써 2020년 4월 최종 예선에서 다시 한번 도쿄올림픽 진출에 도전하게 됐다.

우리나라는 조별 리그에서 31-30으로 물리친 바 있는 바레인을 결승에서 다시 만나 전반까지 15-13으로 리드했다.

그러나 후반 시작 5분 반에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로는 오히려 점수 차가 벌어지며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바레인에 내줬다.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 복귀를 노리는 한국 남자 핸드볼은 2012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7년여 만에 아시아권 대회(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올림픽 지역 예선) 정상 탈환을 노렸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현재 올림픽 최종 예선에는 한국 외에 칠레, 크로아티아, 프랑스, 노르웨이, 독일, 스웨덴, 스페인 등 8개국이 진출해 있고 여기에 4개국이 더 추가돼 총 12개 나라가 6장의 티켓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12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각 조 상위 2개 나라가 올림픽 본선에 나간다.

현재까지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한 나라는 개최국 일본을 비롯해 바레인, 덴마크, 아르헨티나 등 4개국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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