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산업,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500번째 기업으로 가입

2019.10.30 19:54:00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30일 흥부산업㈜이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 500번째 기업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역 위기가정이 자립할 수 있도록 매월 일정금액 이상을 후원하는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가입식에는 유근영 흥부산업㈜ 대표를 비롯해 홍두화 경기적십자 사무처장, 이순길 적십자 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장, 흥부산업㈜ 임직원 등이 참석해 500호 탄생을 축하했다.

유근영 흥부산업㈜ 대표는 “반도체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최근 반도체 시장이 어렵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후원에 참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함께하던 이순길 적십자 봉사원으로부터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대해 듣게 됐고, 경제가 어려워져도 함께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돼 가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홍두화 경기적십자 사무처장은 “흥부산업㈜이 ‘흥부’라는 기업명을 따라 성장했듯이,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도 500호 가입을 맞이해 참여하는 기업이 늘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더 지원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사회공헌에 관심있는 모든 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하는 기업에는 씀씀이가 바른기업 명패를 증정하고 있다. 후원금은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해 생계·주거·의료·교육 부문 등 도움이 절실한 위기가정에게 전달된다.

/김용각기자 kyg@

 

김용각 기자 vbong2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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