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교육지원사업 성과 없어” 52.3%

2004.06.06 00:00:00

학력.소득 높을수록 부정적 평가

경기도가 중점적으로 주진중인 교육사업에 대해 도민들은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 지사와 도가 펼치는 교육지원사업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52.3%가 ‘성과가 없었다’고 답해 ‘성과가 있었다’고 답한 26.8%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과가 없었다’는 응답은 20대 64.9%, 학생 64.0%, 화이트칼라 57.2% 등 특히 대졸 이상 고학력자(59.3%)와 월 소득 300만원 이상 고소득자(58.9%)층에서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김포시가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에 75.0%로 가장 낮게 점수를 줬고, 군포시가 63.5%로 그 뒤를 이었다.
정당지지층별로 보면 진보정당인 민주노동당 지지층이 56.4%로 가장 낮게 평가했으며, 뒤를 이어 열린우리당 지지층 56.9%, 한나라당과 민주당지지층이 48.3%로 동일했다.
이밖에 ‘관심이 없다’와 무응답층이 지역별로 21.0%에 달했고, 남성(20.7%)과 여성(21.2%) 모두 20%대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돼, 손 지사의 교육지원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와 함께 사업자체에 대해 관심이 없는 응답자들도 적잖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반해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30대 29.0%, 농?임?수산업에 종사한 사람들이 46.1%로 비교적 만족한다고 대답해 대조를 보였다.
안광호기자 ah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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