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층에 따뜻한 밥 나누고파” 광주 오포읍 주민들, 백미 기탁

2019.11.11 20:05:00 11면

오포읍에 나눔 문화 확산 바라

 

 

 

광주시 오포읍 주민 연규승·안영환·경기창씨 등 3명은 11일 오포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백미 150포(1천200㎏, 37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들은 “따뜻한 밥을 오포읍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고 싶어 쌀을 준비했다”며 “오포읍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권용석 오포읍장은 “주민들의 나눔에 감사드리며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들 주민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매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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