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잘츠부르크 리그 첫 패배 위기 구원한 극적 동점골

2019.12.02 18:51:52 15면

아드미라전 후반 32분 골로 1-1
리그 16경기 무패 선두질주 견인
2경기 연속 득점포 시즌 9호 골

황희찬(23·잘츠부르크)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2019~2020시즌 9호 골을 기록해 두 자릿수 득점을 눈앞에 뒀다.

황희찬은 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마리아 엔처스도르프의 BSFZ-아레나 열린 아드미라와의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진 후반 32분 동점 골을 터뜨려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이번 시즌 전체 황희찬의 9호 골이자, 리그에서는 6호 골이다.

그는 지난달 27일 헹크(벨기에)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 이어 최근 2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팀이 전반 16분 시난 바크슈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다니던 후반 32분 미나미노 다쿠미의 패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문을 열었다.

황희찬의 ‘천금 동점 골’에 힘입어 잘츠부르크는 개막 이후 16경기 무패(12승 4무)로 리그 선두(승점 40점)를 질주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프라이부르크의 권창훈(25)이 묀헨글라트바흐와의 13라운드 원정 경기에 후반 28분 마누엘 굴데 대신 투입돼 20분가량을 소화했다.

같은 팀의 정우영(20)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부름을 받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4로 져 6위(승점 22점)에 자리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리그 선두(승점 28점)를 달렸다.

독일 2부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의 백승호(22)는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의 15라운드 홈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후반 16분 에리히 베르코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

다름슈타트는 1-3으로 패해 리그 12위(승점 18점)에 이름을 올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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