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유지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시설

2019.12.02 20:52:19 9면

2030년 에너지 자립률 20% 목표

고양시는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자립률 향상을 위해 공유지 주차장을 활용, 친환경 에너지시설인 태양광발전시설 확충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이재준 시장이 에너지자립도시 조성을 주요 공약사항으로 발표하고, 2030년까지 에너지자립률 20% 달성을 목표로 하는 고양시 에너지비전 2030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차량등록사업소 및 일산동구청 주차장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추진한다.

이미 해당 시설물 설치를 위해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상태다.

시는 2020년 본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해 105㎾의 발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발전소는 매년 13만4천㎾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연간 24t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한다. 이는 소나무 4천200여 그루를 심는 효과다.

또 시는 주차장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함으로써 뜨거운 햇빛으로부터 그늘을 제공하고, 우천 시 비가림막 역할도 해주는 등 주민편의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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