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6학년 10명 중 4명 독감 백신 미접종

2019.12.09 20:24:53 18면

인플루엔자 유행 본격화
“지금이라도 백신 맞아야”

12월 들어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는 10명 중 4명이 아직 예방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우려가 일고 있다.

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9월 이후 지난달까지 12세 이하 어린이 대상자의 접종률은 73.5%로, 생후 6∼35개월 86.1%, 36∼59개월 80.1%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지만 나이가 들수록 접종률이 떨어져 60∼83개월은 76.3%, 7∼9세는 71.8%, 10∼12세 61.0% 등으로 나타났다.

또 어린이와 마찬가지로 무료접종 대상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임신부의 접종률은 각각 82.7%, 30.1%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달 16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올해 48주(11월 23∼30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2.7명으로 전주보다 크게 늘었다.

보건당국은 “이달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되는 만큼 접종을 받지 못한 어린이라면 지금이라도 백신을 맞으라”고 당부했다./박건기자 90virus@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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