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국회 입성 땐 같은 지역구 4선 금지 추진”

2019.12.11 20:09:00 3면

수원 갑 총선 출사표 던져
포용국가 등 3대비전 제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갑 지역위원회 이재준 위원장이 당선되면 정치개혁의 일환으로 국회의원의 같은 지역구 내 ‘4선 금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1일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총선 도전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작금의 대한민국 국회를 보며 국민의 근심을 덜어주는 정치의 길은 어떤 것인지 절박하게 고민했다. 국민의 뜻을 받들지 못한 민주당에 대한 걱정과 비판의 목소리가 내년 총선 도전으로 이끌었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총선에 도전하는 3대 비전으로 ▲진정한 민주공화국 실현을 위한 ‘정치개혁’ ▲불평등을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사는 ‘포용국가’ 실현 ▲시민이 권력의 주인인 ‘참여정치’ 확대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과감하게 국회의원의 4선 금지를 생각중”이라며 “4선 이상 국회의원이 필요하지만 같은 지역에서 정치를 오래하는 것은 초심을 흐리게 한다. 4선 이상 국회의원을 하려면 자기 지역을 떠나 험지에 가서 초심으로 시작하는 것이 옳다. 훌륭한 정치인이 계속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법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전 지역구인 수원시 장안구를 위한 비전과 정책으로는 ▲북수원 테크노밸리와 1번 국도 상업 기능 활성화 등을 통한 일자리도시 ▲연무동 도시재생뉴딜사업 확대, 10분 내 주차장·도서관·병원 도착 환경 조성 등을 통한 복지도시 ▲광교산, 서호천, 만석공원 생태환경벨트 조성을 통한 힐링도시를 내세웠다.

일제강점기 헤이그 특사로 널리 알려진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이 친종조부인 그는 2011~2016년 수원시 부시장으로 재직하며 염 시장과 호흡을 맞췄다.

노무현 정부 당시 대통령 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현 문재인 정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박건기자 90virus@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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