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료원 이천병원 증축공사 매듭 24일 준공식

2019.12.15 20:19:09 9면

이천시는 지역의 오랜 숙원인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 증축(BTL사업)을 마치고 오는 24일 시민과 유관기관 및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증축사업은 2013년 국회에서 BTL(임대형민간투자)사업 승인을 받아 총 6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지면적 1만5천312㎡, 건축연면적 3만644㎡, 지하 2층~지상 6층(300병상) 규모로 증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6년 11월에 공사를 착공해 지난 6월 완공됐다.

이번 완공으로 병원은 응급의학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안과 등을 신설하여 총 16개과 약 330명(의료인 160명)이 근무하게 됐다.

지난 1982년 신축된 이천병원은 현재까지 약 37년여 간 이천, 여주, 양평지역의 유일한 종합병원이었으나, 그간 병원 시설이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해 진료에 불편을 겪어 왔다./이천=방복길기자 bbg@
방복길 기자 bb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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