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서 불…방화 가능성 수사

2019.12.16 19:49:30

16일 오전 2시 50분쯤 고양시 덕양구의 한 오피스텔 지하 6층에 주차된 차에서 불이나 약 33분 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새벽에 주민 2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 불로 승용차 1대가 타고 지하 6층이 그을려 6천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에서 불이 나기 직전 승용차 운전자가 차에 타고 있다가 내리고, 이후 차에 불이 붙었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는 모습 등을 포착하고 방화 가능성 등을 수사 중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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