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16일 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시 소속 근로자위원들과 노사 발전과 협력을 위한 첫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노사협의회는 노사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단 구성, 고충처리위원 선임 및 이천시 노사협의회 운영규정을 제정하여 향후 지속적인 협의회 개최를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
앞서 지난 7월 근로자들의 직접투표로 선출된 위원들은 시측과 함께 3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노사협의회를 통해 행정 서비스 강화,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 및 고충처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동 근로자대표위원은 “근로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개선에 힘을 쓰겠으며 시정발전을 위해 시측과 합심.협력하여 좋은 관계를 이루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