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자체 최초 ‘국제회의복합지구’ 정부지정 받았다

2019.12.29 20:06:00 9면

국비지원액 3억5천만원 확보
내년 대규모 국제행사 5건이상
글로벌 마이스도시 자리매김
이재준시장 “성과 내실화 최선”

 

 

 

고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기초지자체 최초로 ‘고양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에 USANA 아시아-태평양 컨벤션 등 5건 이상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를 통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마이스도시로서 입지를 굳힐 방침이다.

고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2019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에 공모해 3억5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사업수행 기관인 고양 컨벤션 뷰로와 함께 국비 확보를 위한 공모에 총 5개 사업계획을 제출했다.

이 중 고양시 MICE 기업육성과 인력양성, 국제회의복합지구 브랜드 개발, 비즈니스-관광패키지 상품개발 등 3개 사업이 선정돼 총 3억5천만원 국비를 확보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고양시의 사업이 향후 지속적인 정부 지원과 국제 회의산업 육성을 위한 모범사례가 되도록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마이스산업의 육성을 위해 숙박, 쇼핑, 공연 관람 등 관련 시설과의 연계 및 집적화의 필요성을 인식, 지난해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추진해 ‘고양 국제회의복합지구’ 등 3개 지구를 선정했다.

또 국제회의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발전 유도를 위해 올해 초 ‘2019 국제회의 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고양시는 내년에 5건 이상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해 외국인 4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보여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경쟁력 있는 국제 마이스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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