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신행정수도 공청회 열어야"

2004.06.10 00:00:00

한나라당은 10일 정부의 신행정수도 정책이 천도 개념으로 바뀐 만큼 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한 여론조사와 공청회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근혜 대표는 이날 상임운영위원회의에서 "자주 국방 비용과 농어촌 살리기 비용만으로도 재정이 휘청거릴 텐데 천도에 필요한 엄청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밝혀야 한다"면서 "여론조사와 공청회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덕룡 원내대표도 "행정수도 이전이 왜 천도로 바뀌었는지 따질 필요가 있다"며 "필요하면 여론조사나 공청회 등을 가져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한열 의원 등은 "한나라당이 신행정 수도 문제를 들고 나오면 충청지역에서 서운하게 생각할 우려가 있다"며 "이에 대해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박남주기자 pn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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