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한국도예고등학교 김광호 교사(생활안전부장교사)와 학생회장단 3명은 이천시 신둔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3만500원을 기탁했다.
앞서 한국도예고등학교는 지난해 12월26일 개최한 ‘토담제’(학급프리마켓)의 수익금 사용 여부를 고민하다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면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판규 면장은 “한국도예고등학교 학생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담긴 성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예고등학교는 성금 외에도 매년 김장김치를 만들어 신둔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탁하는 등 이웃을 돕고 나눔을 실천하는 이웃사랑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