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사회참여 이끄는 부평구, 사회공헌사업 지원약정 체결

2020.01.13 19:55:00 7면

만50~70세 사회공헌활동 수행
국비 1억3천만원 지원 받아

 

 

 

인천 부평구는 13일 2020년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 사람들’과 지원약정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으로 양 기관은 협약 당사자 간의 권리·의무 사항을 규정하고 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정부 공모사업으로, 만 50세 이상 퇴직 전문 인력이 비영리기관·단체 등에서 봉사적 성격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공모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국비 1억3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참여 자격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부평구 주민으로, 해당 분야에서 3년 이상의 경력 혹은 국가공인자격을 갖춘 구민이며, 참여자로 선정되면 지역 내 공공기관과 비영리법인, 사회적경제기업 등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약정 체결이 신중년의 성공적인 사회참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중년을 위한 다양한 고용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박창우 기자 p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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