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 굿당서 화재, 3시간 만에 진화돼

2020.01.14 19:45:49

지난 13일 오후 6시 55분쯤 광주시 초월읍 한 굿당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굿당 건물 1동(132㎡)이 전소됐고 가구, 의류, 집기비품 등이 소실돼 1천7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외부 연통에서 불길이 올라오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 50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9시 50분쯤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원 방치 등 부주의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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