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민통선내 천연기념물 독수리 3마리 사체 발견

2020.01.21 20:23:41 19면

파주시 군내면 민통선 내에서 천연기념물인 독수리 3마리가 숨진 채 발견돼 문화재청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파주시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 30분쯤 전선희 에코휴 DMZ 대표가 파주시 군내면 점원리 농경지에서 독수리 3마리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파주시에 신고했다.

전 대표는 매주 월요일 민통산 내에서 두루미 생태조사를 진행하던 중 독수리 사체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대표는 “독수리 사체가 발견된 곳은 인근 독수리 월동지와 가까운 곳이었다”며 “최근 누군가 먹이를 가져다 놓은 상태로, 독수리가 굶주려 죽었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은 파주시는 문화재청에 독수리 폐사 사실을 알리고, 환경부 사체 이송과 부검을 요청해 독극물 감염여부를 조사의뢰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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