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섬’ 만들기 시·군·구 협력플랫폼 구축

2020.01.22 19:53:16 7면

아름다운·살고싶은·찾고싶은
市, 2030년까지 단계적 추진
도서지역 경관사업 추진 시
주민 의견 반영 업그레이드

인천시는 도서지역 경관사업 추진절차를 재정비하고,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한 시-군·구 협력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서지역 경관관리계획을 수립해 ‘풍경이 아름다운 섬 인천’이라는 경관미래상을 설정하고 ▲아름다운 섬 ▲살고싶은 섬 ▲찾고싶은 섬을 주제로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명품 섬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올해에는 ‘살고 싶은 섬’ 만들기 일환으로 섬마을 지붕색채 경관특화시범사업과, ‘찾고 싶은 섬’을 만들기 위해 왕산해수욕장 경관특화사업 등 중구, 강화군, 옹진군 일원 총 4개소에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그동안 경관사업 부진요인을 점검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지난 1월 15일 도서지역 경관형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군구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행에 나섰다.

특히 이번 사업부터는 시·군·구 적극 소통을 위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서 도서지역 경관사업의 시행착오는 줄이고, 사업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도록 주민, 전문가,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해결책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앞으로 도서지역 경관사업 추진 시에 도서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준공 이후에는 주민만족도를 체크하여 데이터화하고, 매년 사업백서를 작성·보급해 도서경관 정책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시 관게자는 “현재는 인천시 도서지역이 지닌 잠재가치가 무궁무진 하지만, 무계획적인 개발로 퇴색되고 있다”라며, “지금부터라도 우수한 도서경관을 보전하고 특색 있는 경관을 형성하려는 노력은 인천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됨은 물론 도서경관 명소화 전략은 관광 수요를 늘려 지역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창우기자 pcw@
박창우 기자 p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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