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10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와 ‘재난취약계층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재난취약계층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홀몸노인 가구에 전기안전 IoT(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장치를 설치해 누전수치가 급격히 증가하거나 감소 등 이상전기사용량 신호가 발생하면 관제시스템에 전송되어 홀몸노인 세대의 화재예방과 함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이번 협약체결로 IoT 장치설치를 위한 용역발주 대신 본부가 직접 설치와 관제를 시행해 700여 만 원의 용역비 절감과 공공성까지 확보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이달 말까지 각 동에서 추천받은 홀몸노인 60가구에 IoT 장치 설치를 완료해 3월부터는 스마트 안전관리스 시스템 구축을 통한 관제를 진행한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