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로 경제 침체… 적극 대응 필요”

2020.02.11 20:29:21 10면

염 시장, 시민 불안 해소 등 주문

염태영 수원시장이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추진상황보고회에서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시가 감염병 대응책을 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알려 불안감을 해소하라고 주문했다.

염 시장은 “경제 흐름은 소비자의 심리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현황과 감염병 통제 체계를 정확하게 알리라”고 지시했다.

이어 “지난 5일 우리 시에 두 번째 확진환자(20번째)가 발생했지만 우리 시가 일대일 모니터링을 하며 통제하고 있던 분”이라며 “지역사회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성과가 있는 만큼, 시민들이 우리 시의 감염병 통제력을 믿고 ‘신종 코로나 사태’ 이전처럼 생활해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우리 시 전통시장 방문객 수는 절반 이상 줄었고, 기업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제 태스크포스팀’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대책을 마련, 지역경제 침체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과잉 대응’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건기자 90virus@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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