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 아이스하키,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 경쟁팀 확정

2020.02.11 20:51:07 15면

노르웨이·덴마크·슬로베니아
F조 편성돼 티켓 1장놓고 격돌
사상 첫 올림픽 자력진출 도전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의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최종예선 상대가 모두 결정됐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은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 D, E, F조 경기를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슬로바키아, 라트비아, 노르웨이 세 곳에서 나란히 개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최종예선 F조에 속한 한국은 노르웨이, 덴마크, 슬로베니아와 함께 단 1장의 올림픽 본선 티켓을 다툰다.

2018년 평창올림픽 때와 동일한 포맷으로 치러지는 2022 베이징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본선에는 총 12개국이 참가한다.

2019년 IIHF 랭킹 상위 8개국(캐나다, 러시아, 스웨덴, 핀란드, 체코, 미국, 스위스, 독일)과 개최국 중국이 본선에 직행한다.

마지막 3장 남은 본선 티켓 주인공을 가리기 위해 총 4단계에 걸쳐 올림픽 예선이 펼쳐진다.

먼저 IIHF 랭킹에 따라 9위부터 17위까지의 9개국은 하부 라운드를 거치지 않고 최종예선에 직행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19년 랭킹 17위 자격으로 베이징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최종예선 직행이 결정됐다.

한국은 노르웨이, 덴마크, 3차 예선 통과국 가운데 IIHF 랭킹이 가장 높은 국가와 함께 F조에 편성됐다.

전날 끝난 3차 예선은 폴란드, 헝가리, 슬로베니아가 통과했고, 이중 IIHF 랭킹이 가장 높은 슬로베니아가 F조로 결정됐다.

슬로베니아는 전날 슬로베니아의 예세니체에서 열린 올림픽 3차 예선 G조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을 6-2로 꺾었다.

이로써 슬로베니아는 3전 전승으로 일본(2승 1패), 리투아니아(1승 2패), 크로아티아(3패)를 제치고 올림픽 최종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은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고 2피리어드까지 1-1 균형을 유지하는 등 분전했으나 3피리어드를 버티지 못하고 올림픽 무대와 작별했다.

평창올림픽에서 개최국 자격으로 올림픽 무대를 처음으로 밟은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는 베이징올림픽에서 사상 첫 올림픽 자력 진출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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