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부천~하남 GTX D 노선 추진

2020.02.13 20:13:23 1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반영
道·3개 市, 상생 협력 업무협약
이재명 “지역 균형발전의 하나”

경기도와 부천·김포·하남시가 김포~부천~하남을 통과하는 광역급행철도(GTX) D노선 추진에 협력키로 했다.

이재명 지사와 장덕천 부천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김상호 하남시장은 13일 도청에서 광역급행철도(GTX) 서부권 수혜범위 확대를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4개 지자체는 ‘(가칭)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의 최적노선 마련 용역을 공동시행하고, GTX D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상위계획에 반영되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서의 해석상 의견차가 있거나 추가 협의사항이 필요한 경우에는 실무협의회를 통해 조정토록 했다.

공동 용역은 김포시가 대표 발주하고 용역비는 부천·김포·하남시가 균등분담키로 했다.

도는 이 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인천시, 서울시 등 인근 지자체와 적극 협의하고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광역교통 비전 2030’ 발표시 언급한 ‘광역급행철도 수혜범위 확대를 위해 서부권 등 신규 노선 검토’와 관련한 경기도 차원의 첫 공식 대응이다GTX-D노선은 김포~부천~서울남부~하남 구간 총 61.5㎞로 사업비는 약 6조5천19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의 최대 과제는 지역 균형발전이고, GTX-D노선은 그 방법 중의 하나”라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려면 도와 시·군의 각별한 협조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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