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오는 새벽 제설작업 차량 음주차량이 추돌 3명 부상

2020.02.17 20:25:56 19면

17일 오전 2시쯤 고양시 자유로에서 서울에서 일산 방향으로 가던 제설 차량을 승용차가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제설차 운전자 60대 A씨와 승용차에 타고 있던 20대 2명 등 총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제설 차량은 제설 작업을 위해 서행 중이었다”며 “현장 조사에서 승용차 운전자에게 음주가 감지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고양시에는 새벽부터 대설주의보가 내린 상태였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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