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우리동네 현안사업’ 내년도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2020.02.24 20:22:46 9면

제안사업 3∼6월까지 공모
수렴된 주민의견 郡홈피 공개

가평군이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2021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제를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해 우리 동네에 필요한 일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제도로, 평소 생활불편사항에서부터 군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까지 다양한 분야를 접수함으로써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한다.

이에 군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키로 하고 군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 방문 등을 통해 전달받기로 했다.

가평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21년 군에서 추진하기로 희망하는 사업 ▲다수의 주민이 혜택받는 생활밀착형 사업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사업 ▲군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고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등을 제안하면 된다.

제안사업에 대해서는 실무부서 의견검토 후 주민참여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그러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거나 행정 절차상 추진이 어려운 사업은 배제된다.

군은 주민들의 참여 독려를 위해 홈페이지, SNS, 서포터즈, 포스터, 유인물, 문자메시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 사업은 주민 스스로 생활밀착형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까지 편성돼 추진되는 주민 소통의 장”이라며 “주민들이 지역에 주민의식을 갖고 꼭 필요한 사업을 제안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은 수렴된 주민의견의 경우 안건상정 여부와 상관없이 추후 모두 정리하여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에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가평군은 주민참여예산제도 이해를 도모하고 예산과정 및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의 역할교육 강화를 위해 오는 5월 중 제1회 주민참여예산확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7월 중에는 읍·면 특성에 맞는 사업과 다수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읍·면별 소규모지역개발사업도 선정할 방침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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