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삼성 그랑데 AI 건조기’가 출시 한 달 만에 국내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판매량 1만대 돌파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 16㎏ 건조기는 1만대를 파는데 8주가 걸린 것을 감안하면 그랑데 AI는 2배가량 빠른 속도”라며 “자사 건조기 중 최단기간 1만대 돌파”라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 그랑데 AI 건조기의 인기 요인에 대해 삼성 측은 혁신적인 AI 기능, 먼지·녹·잔수 걱정 없는 ‘3무(無) 안심건조’, 슬림하고 감각적인 디자인 등을 꼽았다. 올해 처음 도입된 베이지 계열 그레이지 색상은 그랑데 AI 건조기 판매량 중 30%를 차지했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세탁, 건조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건조기는 미국에서도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기열기자 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