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국가산업단지 조성 1년 연기

2020.03.03 20:00:25 8면

계획 연기 2023년 완공 목표

동두천시 상패동 국가산업단지 1단계 조성사업이 당초계획보다 1년 연기돼 내년에 착공한다.

동두천시는 산업단지계획에 대한 국토교통부 승인이 예상보다 지연된 지난해 9월에야 이뤄져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동두천시는 주한미군 평택 이전으로 인한 지역경제 공동화를 막기 위해 2018년 말 국가산단에 대한 국토부 승인을 받아 보상을 거쳐 올해 상반기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1단계 사업 면적이 28만9천㎡에서 26만7천㎡로 축소되는 등 조정 과정을 거치며 국토부 승인이 지연돼 착공을 내년으로 미루게 됐다.

준공 시기도 2022년에서 2023년으로 1년 늦어진다./동두천=진양현기자 jyh@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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