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물질 가장 많은 채소는 ‘취나물’

2020.03.05 19:54:05 3면

도보건환경연구원 분석결과
케일 미나리 우엉도 다량 함유

항산화물질이 가장 많은 채소는 취나물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8~12월 소비가 많은 채소류와 서류(덩이줄기나 덩이뿌리를 이용하는 작물) 총 43개 품목을 대상으로 항상화 물질인 ‘클로로젠산’함량을 분석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클로로젠산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세포 기능 장애를 통해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활성산소의 생성·축적을 억제해 면역력 강화, 노화·비만 억제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물질이다.

연구원 분석 결과, 43개 품목 중 24개 품목이 클로로젠산을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g당 클로로젠산 함유량 기준으로 채소류는 취나물(38.3㎎)이 가장 높았고 케일(22.9㎎), 미나리(10.7㎎), 우엉(9.7㎎) 등의 순이었다.

또 서류는 호박고구마(1.4㎎)와 밤고구마(1.3㎎)가 홍감자(0.4㎎)와 수미감자(0.09㎎)보다 함유량이 많았다.

연구원은 “일상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채소류와 서류에 항산화물질에 대한 연구가 부족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박한솔기자 hs6966@
박한솔 기자 hs696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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