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수원갑 김승원, 이재준과 ‘화합과 원팀’ 다짐

2020.03.05 19:54:00 4면

 

 

 

도내 곳곳에서 경선 결과를 둘러싼 파열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치열한 경선을 치르며 관심을 모았던 더불어민주당 수원갑 후보간에 ‘화합과 원팀’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승원(더민주·수원갑) 예비후보는 이재준 전 더불어민주당 수원갑 지역위원장이 5일 회동을 통해 화합과 승리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는 이재준 전 후보가 “시도의원들에게 감사와 송구를 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에 김승원 예비후보를 초청해 성사됐다.

이재준 전 후보는 “새로운 역사를 완성하고,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국민 모두 힘을 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승원 예비후보는 “이재준 위원장님이 지난 4년 동안 만들어온 꿈이 이제는 민주당의 꿈”이라며 “굳게 맞잡은 손처럼 민주당의 이름 아래 하나되어 승리를 향해 나아가자”며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김승원 예비후보와 이재준 전 지역위원장은 이날 만남을 각각 페이스북 등을 통해 알리면서 수원갑 경기도의원·수원시의원이 함께 모여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한 마음으로 뭉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전했다./박건기자 90virus@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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