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가 7세대 모델로 새롭게 돌아왔다.
현대자동차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올 뉴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열고, 다음달 국내 출시에 앞서 주요 사양을 선공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된 코로나19 이슈에 따라 무관중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됐다.
1세대로부터 30년 동안 인기를 이어온 베스트셀링카 아반떼는 ▲미래를 담아낸 파격적 디자인 ▲3세대 신규 플랫폼으로 빚어낸 탄탄한 기본기 ▲차급을 뛰어넘는 최첨단 편의사양 ▲효율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주행성능이 완벽하게 조화된 7세대 모델 ‘올 뉴 아반떼’로 새롭게 만들어졌다.
‘올 뉴 아반떼’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최대 출력 123ps, 최대 토크 15.7 kgf·m) ▲1.6 LPi (최대 출력 120ps, 최대 토크 15.5 kgf·m) 등 총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되며, 3세대 신규 플랫폼이 최초 적용했다. 추후 1.6 하이브리드 모델 / 1.6 T N 라인(Line) 향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올 뉴 아반떼는 고급 대형 모델에 적용된 ‘개인화 프로필’, ‘음성인식 차량 제어’, ‘카투홈’ 등 기능을 국내 준중형 세단 최초로 적용했다.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 모든 트림에 ▲전방 충돌 방지 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교차로대항차)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를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확대 적용했다.
한편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1990년 출시 이후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는 미국을 넘어 현대차의 세계적인 성공에 중요한 모델이었으며,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7세대 올 뉴 아반떼는 모든 면에서 진보적이고 역동적인 모델로 변화했다”고 밝혔다.
/방기열 기자 red@